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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야설) 봄날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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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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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에게서 오늘 이상한 질문을 받았다.

아내는 미용실에서 오랜만에 잡지를 읽다가 어떤 여성의 고백 수기를 보게 되었는데, 자기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것이었다.


‘자기야, 아무리 그렇기로 서니, 가정주부가 그런 지경에 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내가 예전에도 그랬지만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랬다고, 자기가 그 상황으로 접어들지 않으면 되지, 굳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구차한 것 아닐까?’


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그 여자의 사정을 대변하는 것처럼 맞받아쳤다.


‘그래도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그 남자가 약을 탄 술을 먹였다던 지, 아니면 뭐 그런 거 말이야.’


‘내 말이 그 말이라니까, 왜 외간 남자랑 밥을 먹던, 술을 먹든, 그런 자리를 도모하느냐 이거지.

그런 자리가 아니었으면 언감생심 그런 지경에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 아니냐 이 말이야, 내 말이 틀려?’


아내는 입에 침을 튀기어 가면서 그 두 사람의 불륜이 여자의 잘못인 것처럼 강변했다.

사실 얘기를 듣고 보면 여자 측에서 너무도 방어적인 경계심이 없었다고 해야 옳았다.

도둑질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한 도둑을 열 장정이 못 막는다는 말처럼, 

그 여자를 따먹어야 하겠다고 덤비는 남자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여자는 별로 없다고 나는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불륜도 어쩔 수 없다는 이유는 사실, 받아들이기에 상황적인 모순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었다.

안 하면 그만이고, 안 가면 그뿐인 것을, 지나고 나서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자신의 나약한 소치를 드러내는 쓸데없는 변명에 불과 한 것이 사실이었으니까.

나는 커질 수도 있는 아내와의 언쟁을 피하려고 아내의 의견이 옳다고 하고는 대화를 접어버리고 말았다.

내 의견이 옳다고 싸워봐야,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아내의 상투적인 몰아붙임에 의해, 나까지 늑대 취급을 받을 것이 뻔하기도 해서였다.

나의 백기에 아내는 의기양양해서는 되뇌었다.


‘그거 봐, 사람이 살아가는데 도덕이 있고, 기본이 있는데, 

길을 막고 물어봐도 불륜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파놓은 구덩이에 자기가 스스로 몸을 던지는 거라니까. 글쎄.’


나는 속으로는 아닌데 라고 하면서도 겉으로는 아내의 의견이 옳은 양,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나의 의견은 좀 달랐다. 사람들이 가정이 있으면서도 외도를 경험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사건이라고 나는 믿고 있었으니까.


어떤 불륜이든지 간에 사건의 발단이 항상 존재했었다.

길거리에서 누구를 우연히 만나서, 접촉 사고 때, 길 가던 그 사람이 고맙게도 도와줘서 등등 항상 그 스토리의 시작에는 사건의 발단이 버티고 있었다.

아내는 자기처럼 가정주부가 살림만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사건의 발단은 웃기는 짬뽕 같은 동기유발이라고 코웃음을 치고 있었다.

매일 같은 패턴의 생활에 한정된 일과 속에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 설사, 사건이 일어난다손 치더라도 그 해결점을 가족과 가정의 테두리 안에서 찾아야지, 어떻게 외부에서 아무도 모르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거였다.


두 번째 이유라면 자신 속에 감추어져 있는 주체할 수 없는 의문이자, 호기심이다.

사람들 누구나가 그 의문과 호기심의 함정에 빠지면 대개는 그 실타래를 풀기 전에는 어떤 것도 진전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옛날 영화를 보다가 등장하는 배우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

한밤중임을 무릅쓰고 어떻게 해서든 그 이름을 알아내야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 우리네들 심사가 그 좋은 예일 것이다.


세 번째로는 바로 타성이다. 버릇이라고 붙이기에는 아직 서먹할 단계이지만

그 행위에 접어든 사람들이 곧잘 경험하는 체념과 그로 인한 행위의 일상성을 인정해 버리고 마는 인간 본능이 그것이었다.

아내는 아직 순진하기 이를 데 없다. 얼마나 복잡한 상황이 되었으면 잡지에까지 수기가 나왔을 텐가?

아내는 저녁 토론에서의 흥분이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에게 새로운 주제를 던진다. 바로 아내의 비만이었다.


‘자기야, 내가 가는 미용실의 미세스 정이라고 알지?’

‘응, 자기 머리만 매만져 준다는 그 아기 엄마?’

‘맞아, 그런데, 그 여자 살집이 보통이 아니거든? 그런데, 어찌 된 심판인지, 두 달 사이에 몰라보게 살이 빠졌더라니깐.’

‘다이어트 약을 먹나?’

‘아니야, 파마하는 도중에 김밥을 시켜 먹는데, 먹는 양도 장난이 아니고, 예전에 비해서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야.’

‘어디 다이어트 클럽 같은 곳에 다니나 보지’

‘그런 모양이야. 그래서 말인데, 미세스 정이 다니는 곳에 다녀 보는 게 어떨까 해서.

자기도 봐서 알겠지만 내 배 좀 봐. 이게 사람 배야? 적어도 임신 8개월은 되어 보이잖아?’


애를 낳고 아내의 몸은 많이 불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처녀 때 삐쩍 말랐던 것보다 아이를 낳고 웬만큼 살집이 붙어가는 아내의 몸이 나는 더 좋았지만 배는 영 아니었다.

밤에 비디오라도 빌려 와서 볼라치면 꼭 칼로리 높은 밤참에 술까지 곁들여서 같이 주섬주섬 먹어대고,

그것도 모자라 내일 출근이다 뭐다 해서 잠자기 바쁘니 나도 아내도 뱃살이 붙어서 장난이 아니기는 마찬가지였었다.


‘나도 TV에 나갈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몸짱 아줌마 부럽지 않은 몸매였었는데 말이야. 자기 생각은 어때?’


거울에 비추어 보이면서 톡 불거져 나온 아내의 아랫배는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긴장을 늦추고 숨을 턱하고 내쉬니 그 광경이 더 볼썽 사나 왔다.


‘괜찮고 말고 가 어디 있어. 나를 위해 몸짱 아지매 되어 주겠다는데 반대할 이유가 있을라구, 나야 감사할 뿐이지.’


살림만 하면서 망가져 가는 몸매를 아쉬워 하던 아내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는 선뜻 승락 했고, 

다음 날, 회사에서 돌아와 보니 아내는 미세스 정에게 받아왔는지 팜플렛을 하나 가득 식탁 위에 펼쳐 놓고, 이리저리 살펴 보고 있었다.


‘그건 뭐야?’


‘김칫국부터 마시는 건 아닌지 몰라도 여기 다니면 정말 끝내 주겠다.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고, 내부의 프로그램도 다양하네.

시설 사진을 보니, 휘트니스 센터랑 같이하는데,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에게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모시는데,

운동 장소와 다이어트 센터가 두 곳이나 따로 되어 있다나 봐.

그리고, 다이어트 등록 전에 상담소에서 자신의 비만지수 체크 업이랑, 다이어트 계획수립까지 공짜로 해준데… 정말 괜찮지?’


들어보니 경험도 꽤 있고, 인기가 좋은 모양이었다.

나는 어서 그곳에 등록해서 살 빠지는 모습 좀 구경하자며, 아내를 부추 켰다. 다음 날 회사에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왜? 이건 못 보던 전화번혼데?’

‘응, 여기 상담소에 왔어. 등록할 때, 자기 주민등록 번호가 필요하다기에, 앞자리는 알겠는데 뒷자리 숫자가 가물가물해서 말이야.

105 다음에 뭐더라?’


나는 번호를 가르쳐 주고는 어떤 과정에 등록하느냐고 물었다.


‘우선 오늘, 비만지수 체크업 하고, 피 뽑고 뭐 그런 거 하나 봐.

그리고, 결과가 나오는 데로 휘트니스 부분을 먼저 하려는지, 다이어트 부문을 먼저 하게 될지 원장 선생님께서 결정해서 알려 주신 데…’


피까지 뽑는다는 말에, 대단한 곳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10일 후, 아내는 다이어트 센터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외출한다고 회의하는 도중에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나는 그날 저녁 회식이 있어서 늦게 서야 집에 들어가 수 있었는데, 아내는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그래, 오늘 센터에는 갔다 왔어?’

‘응.’


단답형의 대답. 나는 더 장황한 설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왜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이지?

팸플릿 이란 게 항상 그래요,

자기네가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시설의 사진도 떡 하니 찍어서 짜깁기로 집어넣기도 하니 고객들이 그런 사실을 알기나 하나 뭐?

그냥 속았다 하면서도 다니는 거지, 안 그래?’’


‘그런 건 아니고, 워낙 특이한 방법의 다이어트라서 선득 마음이 내키질 않아서 말이야…’

‘무슨 다이어트?’


요즈음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는 각종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열풍들이 불고 있고, 

게다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왔다는 유학파들까지 가세해서 

그야말로 다이어트 종류의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원장이란 사람, 외국에서 공부했나 보지? 웬만한 건 거의 섭렵한 당신도 모르는 다이어트가 있다니 말이야.’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으니 외부로 열려 있는 아내의 창구는 미용실에서 들춰보는 월간 잡지나, 인터넷, 가끔 서점에 가서 사보는 책이 전부였기에, 

주로 관심을 두는 분야 외에는 거의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였었지만, 

아내도 여자 인지라 다이어트와 패션, 연예가 중계에 대해서는 내놓으라 하는 소식통으로 자부하고 있던 터였다.


‘응, 맞아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가 봤어?’

‘내가 시간이 어디 있다고? 그냥 그럴 것 같아서 넘겨 집어 본 건데…’


아내는 며칠 더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한다.

나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아내가 왜 저리도 심각하게 고민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아마도 자신의 나이와 비교해 볼 때, 그 센터의 빈틈없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돈을 내면서도 소화해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던가 보다.

그러나, 그날 밤의 심각함도 자취를 감추고, 이틀 뒤에 아내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하면서 결과나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가 의심되기도 하지만, 

미세스 정의 효과를 비교하더라도 한번 해 볼 만 한 도전이라고 포부가 대단해져 있었다.


아내는 그날부터 다이어트 센터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집에 돌아와도 아내는 전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답지 않게 음식이나 주전부리, 

게다가 한밤중에 영화를 보면서 나랑 같이 먹는 밤참도 거르는 법이 없이 아예 신경을 꺼 놓은 것처럼 생활했다.

그래도 신기 한 것은 아내의 살이 2주가 지나고부터는 조금씩 눈에 띄게 말라가는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변화되는 체형을 보면서 피부까지도 매끄러워지는 것에 찬사에 찬사를 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아내의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탄복하면서도 매일 밤, 마라톤을 뛰고 온 선수처럼 

평소에 골지 않던 코까지 골면서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져드는 아내를 바라다보며, 

치솟는 성욕을 받아 줄 아내가 초저녁부터 밥 먹고 치우기 무섭게 널브러진 데에 대해 조금은 속상한 심정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부터 아내는 저녁 시간에 그 좋아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제대로 보질 못했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는가 싶더니만 11시도 채 넘기기도 전에 아내는 내 옆에서 코를 골며, 잠에 빠지기 일쑤였다.

나는 한 달째가 되어 가는 어느 날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저녁을 먹으면서 아내에게 쏘아붙였다.


‘아니, 다이어트도 좋지만 그렇다고 남편 섹스까지 다이어트를 시키나?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

‘여보, 정말 미안해. 운동 갔다 오면 정신을 차릴 수도 없이 피곤 해서 그래. 오늘은 내가 서비스 잘 해줄게.’


라며, 안 하던 윙크까지 날려서 서슬이 시퍼렇던 내 분은 온데간데없이 사그라들어 버리고 말았다.

그날 저녁, 아내는 일찌감치 목욕을 끝내고, 침대에 누워 있는 나에게 다가서더니만 옷을 벗겨 달라고 졸랐다.

나는 오랜만의 섹스에 아내가 정말 정신을 차린 듯싶어 기꺼운 마음으로 옷을 벗겨갔다.

나는 아내의 옷을 벗기면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달 만에 아내의 몸매는 환상적이던 처녀 때의 체형을 닮아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기야, 정말 놀랐다. 이거 사기는 아닌가 봐. 당신 체격, 장난이 아닌데?’


아내는 부끄러운 듯이 옷을 벗겨지면서도 팔로 가리려고 했지만 변화된 아랫배 하며, 매끄러워진 피부, 조금 늘어져 보이던 젖까지 봉긋해져 있는 것이 

흡사 시간을 거꾸로 돌려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기야 어때? 괜찮아졌어?’

‘괜찮아졌을 뿐이야? 이제는 자기가 몸짱 아줌마 2탄으로 방송에 나가야 할 판이네그려. 와, 그 볼록하던 배가 다 어디로 간 거야?’


거침없이 쏟아지는 나의 찬사에 아내도 흡족하고 즐거운지 말이 없이 웃고만 있다.

한 달 만에 보는 아내의 나신을 상상하면서 팬티를 내렸다.

그런데 변화는 아내의 보지 털에도 있었다.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벗겨 놓고 보니 정말 장관이었다.

아내의 보지 털이 보기에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아니, 털은 왜 깎았데?’


‘그게. 저……운동할 때, 땀 때문에 너무 걸리적거리고, .자꾸 옆으로 삐져나와서 말이야.

재즈댄스 시간에 타이즈를 입어도 털이 웬 간이 길어야지. 밖으로 막 삐져나오잖아? 그래서…’


이해가 갔다. 아내의 털은 유난히 굵고 긴 것들이 많아서 평소에 내가 그 털을 땋아서 댕기를 만들어도 되겠다는 농지거리를 하기도 했으니까.

아내는 다이어트의 덕을 톡톡히 맛보고 있었다.

시큰둥하던 부부 사이에 시간을 역행해서 젊음을 되찾아 주는 것 같은 느낌과 아울러 

나 또한 이제까지 살던 사람이 아닌, 다른 여자와 살을 섞는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었기에…


‘이리 와봐.’


나는 내 눈앞에서 부끄러운 듯이 팔로 몸을 가리고 나의 음흉한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내를 내 앞으로 끌어당겼다.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나는 아내를 세워 놓은 채, 젖을 빨았다.

아내는 평소 같으면 다리가 풀려서 제대로 서지도 못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늘씬 해진 종아리와 그 탄력으로 인해 뻗정다리로도 곧잘 서 있었다.

나는 젖을 빨면서도 손을 돌려서 아내의 히프를 쥐어 보았다. 입에 문 젖꼭지를 놓고 감탄사를 연발해야 할 정도로 손끝 깊이 느껴지는 그 탄력이라니….


나는 연애 시절 한 번만, 한 번만 사정하면서 음침한 레스토랑 구석에서 아내의 넓적다리를 남들이 알지 못하게 탐하듯이, 

아내의 벗겨진 엉덩이에 흠씬 취해서 정신없이 주물렀다.

마음속에서는 다이어트 센터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토록 걱정하면서 주저했었던, 

힘들 다던 프로그램을 한 달여씩이나 받아쳐 가면서 이 몸매를 끌어낸 아내가 귀여워 죽을 지경이었다.


아내는 나의 만족감을 피부로 느꼈는지 감사의 미소를 하나 가득 얼굴에 하고서는 젖을 빨면서 올려다보는 나를 그윽한 눈매로 내려다본다.

나는 아내를 번쩍 들어서 침대 위로 올렸다. 언제나 그렇듯이 69의 점입가경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이었다.


내 위에 엎드린 아내의 뱃살은 온데간데없고, 신혼 초에 느껴 보았던 아내의 양쪽 엉덩뼈가 느껴졌다.

아내는 엎드려 조금 일어서서는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나에게 보지를 내밀어 주고…

나는 보지 구멍이 환하게 보이도록 정리된 아내의 씹을 생전 처음 대하게 된다.

매번 빨면서도 나는 그 생김새가 이러했는지 기억조차 새로 왔다.

거무튀튀하게 늘어진 음순이 평소보다 커져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혀끝을 돌돌 말아 보지 구멍에 쑤셔보니 조금 넓어진 듯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아내의 씹물이 예전에 비해서 장난이 아니었고, 

게다가 내가 공알을 건드릴 때마다 내 코앞에 파묻혀 있는 아내의 씹구녕의 벌떡대는 품새가 걸머지게 울렁거리는 것이 달라진 점이었다.


나는 아무래도 좋았다. 평소 같으면 내 좆을 빨면서 늘어진 뱃살이 철렁하면서 내 시선을 어지럽혔을 터인데, 

등가죽과 닿아 있는 듯이 바짝 밀착되어 훤히 젖무덤까지 시선이 내려꽂히는 장관은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안 보이던 배꼽의 윤곽도 뚜렷하고 내 좆을 빨아 재끼는 입 모양새도, 벌려진 아내의 가랑이 사이로 확연히 보이는 것은

사라진 뱃살이 가져다준 시각적인 쾌거였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참을 수가 없었다. 더욱 요염해진 아내의 모습과 매끄러워진 피부,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보지 모양새로 인해, 

더 이상 아내의 오랄을 받다가는 해보지도 못하고 아내의 입안에 사정할 판 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내를 엎드리게 한 채로 밑에 있던 몸을 빼내서는 아내를 뒤치기로 결딴을 낼 결심을 한다.

아내는 평소처럼 베개에 머리를 박지 않고, 흡사 군대의 얼차려 자세 중의 하나인 머리 박기 같은 자세로 엎드려서 두 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활짝 까 준다.


이게 웬 떡인지. 아내의 보지에 더하여 똥구멍까지 벌려져서 그 주름마저도 펴진 상태로 

흡사 항문에도 쑤셔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뻔질뻔질한 피부를 드러내고 있다.

아내의 항문 주위는 예전과 다르게 약간 거뭇한 색으로 변해 있었고.


나는 오랜만에 아내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붙들고 거나하게 좆을 보지 안으로 들이밀었다. 

평소 같으면 씹물이 나와도 그 빡빡함으로 침을 발라야 할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쑤욱 하면서 밀려들어 갔다.

아마도 번질번질했던 씹물 때문이리라. 나는 아내의 엎드린 엉덩이의 곡선이 하도 아름다워서 몇 번을 쓸어댔는지 모른다.

좆 질을 하다 말고 엎드려서 바닥을 향해 봉긋하게 솟은 채로 흔들리고 있는 젖무덤을 쥐어흔들기도 하고, 

보지에 박힌 좆이 어디까지 들어갔는지 확인도 할 겸, 손끝을 펼쳐서 아내의 보지를 거머쥐기도 했다.


나는 쑥쑥 처박히면서도 냉큼냉큼 좆을 토해내는 아내의 보지 운동에 혀를 내 두르면서 이쁜이 수술도 해서 보지만, 

더 쪼이면 금상첨화겠는데 라는 쓸데없는 욕심마저도 내본다.

나는 한쪽 다리를 들고 아내의 골반을 움켜쥐고는 보지 저 끝까지 좆을 밀어 넣으면서 쾌감에 몸서리쳤다.

아, 이런 날이 다시 올 줄이야! 나는 나도 모르게 억억대는 숨 끊어지는 비명을 토해내면서 아내의 엉덩이에 예전과 다른, 

찰싹대는 매끈한 소리에 감동하면서 목놓아 좆 질을 해댔다.


그래, 이런 맛이야! 나는 온몸에 땀이 화끈하게 솟을 때까지 좆을 박아대면서 아내의 몸매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서 나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흥분으로 인해 울컥대면서 시원한 사정의 후련함을 뒤로 했다.

나는 쓰러진 채 숨을 몰아쉬면서 좆물을 질질 쏟아내고 있는 아내의 보지를 닦아주면서 다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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