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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처보기야설) 철우의 아내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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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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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년 전에 써두었던 것을 찾아서 올려 봅니다..

완전히 신작으로 썼던 건지, 다른 사람 거 보다가 편집했던 건지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기존 거 편집이라면 표절이라고 욕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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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는 우산을 찾아서 쓰고 창고로 향했다. 창고 문을 열자 특유의 퀴퀴한 냄새를 풍겼다.


"후두두두둑"


빗방울이 창고 지붕을 때리며 소리를 냈다. 그의 아내 수지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아내를 불러 볼까 생각했지만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때문에 들릴 것 같지 않았다.

불빛이 흐릿해 어둑어둑했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안쪽에 상자들과 새 화분을 잔뜩 쌓아둔 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철우는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아내를 부르려다 그만두었다..

창고 안에는 그의 아내인 한 수지 말고, 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조금 더 다가가자 웬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다.

그건 주인집 김 씨 아저씨 목소리였다.

김 규철은 철우와 수지가 지난달부터 세 들어 살기 시작한 이 집의 주인이었다.

50대 초반에 혼자 사는 사내였는데 나이에 비해 건장한 체격에 우락부락한 외모와 단단한 근육질의 몸매의 소유자였다.


(저 아저씨가 여긴 웬일일까...수지와 둘이서 이 창고 안에...)


철우는 뭔가 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느껴졌다.


"새댁. 가만히 좀 있어 봐..."

"어머. 아저씨 정말 왜 이러세요. 어머. 어머. 뭐 하는 거예요."

"흐미...물컹거리는 거... 젖탱이가 정말 탱탱하구먼. 새댁. 저번처럼 한 번만."

"아.. 안 돼요. 저번에 한 번뿐이라고 분명히 약속했잖아요."


철우는 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들리는 대화 내용으로 보면 김 씨가 수지의 유방을 만지고 있다는 말인가?

아내의 유방을 다른 사내가 건드리다니, 그것도 주인집 김 씨가...

믿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저번 한 번뿐이라니. 그럼 지금 말고도 전에도 김 씨가 아내의 유방을 만졌었단 말인가...?


"새댁. 이번 한 번만. 정말이야..."

"아. 안 돼요. 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요."


철우는 이어지는 아내의 말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강하게 반항하는 게 아니라 누가 오면 어쩌냐는 식의 말이라니.

아무도 안 온다면 괜찮다는 말인가.

문득 자신이 원래 내일 돌아올 출장길에서 예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에 미쳤다.

이 시간에 이 창고 안에 누가 들어올 일은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럼 아내는 결국 김 씨에게 유방을 만지도록 재주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렇게 비가 오는데 누가와 오긴. 여긴 우리 둘뿐이라고...남편도 내일이나 온다며."

"아아... 그래도....으음...안 돼요. 이러지 말아요."


철우는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져 옴을 느꼈다..

강하게 거부하지 않는 아내의 목소리. 은근히 섹시한 아내의 신음소리. 심장은 혹 저쪽에서 들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쿵쾅거렸다.


"아...아파요...그만....그렇게 세게 쥐면...아흑....그만. 살살....살살해요.."


김씨가 아내의 유방을 세게 움켜쥔 모양이었다..


풍만하고 터질 듯이 탄력적인 아내의 유방이 김 씨의 우악스러운 손길에 마구 일그러지는 모습이 상상되자, 철우는 피가 머리끝까지 솟구치는 기분이었다.

더구나 살살 이라니. 그 말은 아내가 김 씨에게 유방을 주물러도 좋다고 완전히 허락하는 것이 분명했다.


"후후. 알았어. 새댁. 살살 살살 만져줄 테니 가만히 좀 있으라고. 그래. 그렇게. 흐흐흐..어이구 부드러운 거. 새댁의 젖탱이가 엄청 부드럽구먼...

그리고 내 손이 상당히 큰 편인데도 한 손에 젖이 다 안 잡힐 정도로 크고 탱탱해...어이구 좋은 거. 물컹물컹 탱글탱글. 기가 막히게 좋아...."


김 씨의 목소리가 들리는 동안 아내의 입에서는 아무런 거부의 말도 나오지 않고 나직한 신음소리만 섹시하게 들렸다..


"아아... 그만 해요. 이젠 그만큼 만지셨으면. 이제... 어마...손 빼요...어머…..."

"가. 가만히 좀 있어 봐!"

"어마...거..거긴..아..안 돼요...아파요..."

"어이구 보드라운 거. 보지 털이 비단결이여. 알았어. 안 아프게 만져줄게...자꾸 다리를 오므리니깐 내가 힘을 준 거여. 그러니깐 다리 좀 조금만 벌려봐"

"어마...윽...윽...난 몰라..."

"그냥 저번처럼 보지 좀 만지기만 할게. 만지기만 하는데 뭐 닳는다고..."


철우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다..주인아저씨가 아내의 보지를 만지다니. 더구나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듯한 말은 무언가?

저번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유방만이 아니라 아내의 보지도 김 씨의 손이 거쳐 갔다는 말이 아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의 유방과 보지에 다른 사내의, 그것도 주인집 김 씨의 손때를 탔다고 생각하니 질투심에 불같이 올랐다..


"정말. 만지기만 하는 거예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에요..."


"그렇다니깐. 속고만 살았나. 그렇지. 그렇지. 좀만 더 벌려봐...그래그래. 이왕 벌리는 거 그렇게 확실히 벌려주니 얼마나 좋은가...후후후...

워메...따끈따끈, 미끈미끈 한 거....이 오동통한 씹 두덩.. 쫄깃한 보지 살. 미끈둥한 것이 손에 착착 감기는구먼.. 흐미. 좋은 거...

확실히 새댁이라 그런지 아주 보지가 싱싱하구먼. 내 전에 새댁 보지 잠깐 만져볼 때 알아차려 버렸다니까...

흥미. 보지털도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보지 살도 아주 싱싱하구만...흐미. 좋은 거..."


"아흑... 그런 말을....싫어요..."


수지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믿어지지 않았다.

내용을 들어보면 지금 김 씨가 아내 수지의 유방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고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을 뿐 아니라 수지가 별로 강하게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김 씨에게 보지를 만지도록 허락하는 말이 아닌가?

게다가 김 씨의 요청에 반항하지 않고 스스로 가랑이를 벌려주고 있는 듯 했다..

처음도 아니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전에도 김 씨가 아내의 유방과 보지를 주물렀던 일이 있었다니.

철우는 용기를 내서 조금 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었다.

창고는 제법 커서 안쪽은 무척 어두웠지만, 은은히 전등 불빛이 비쳤고 구석 깊숙한 곳에 상자들과 화분을 쌓아놓은 안쪽에서 둘은 서 있었다.


아내인 수지가 벽을 바라보고 한 손을 벽에 짚은 채 다리를 벌리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고, 김 씨가 뒤에서 수지를 안은 채였다..

보통 키에 아담하면서도 날씬하고 잘빠진 몸매의 수지는 덩치가 크고 우람한 김 씨의 품에 푹 파묻히다시피 안겨 있었다.

상자와 화분 틈으로 둘을 바로 뒤쪽 옆에서 보고 있는 철우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수지의 헐렁한 티셔츠가 목덜미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고, 수지의 풍만하고 하얀 유방이 완전히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수지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그의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었지만, 수지의 크고도 탄력 넘치는 유방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었다.


결혼 전에 처음 수지를 보았을 때 철우는 수지의 그 풍만한 유방에 반했었다.

수지가 길을 걸어갈 때면 날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커다랗게 불룩한 앞가슴이 물결치듯 출렁거렸고,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들이 여지없이 수지의 출렁이는 앞가슴을 훔쳐보곤 했었다.

남자들 뿐 아니라 여자들의 부러운 질시도 함께 받았던 수지였다.

수지의 유방을 만진 건 그가 처음이었고, 오직 그만이었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결혼 후에 섹스할 때마다, 철우는 수지의 유방을 가장 많이 애무했기 때문에 수지의 유방은 결혼 전보다 훨씬 더 풍만하고 더욱 멋진 모양이 되어 있다.

풍만하면서도 탄력이 넘쳐서 아래로 쳐지지 않고 바로 누워도 퍼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는 완만하게 둥근 종 모양을 잘 유지하는 유방이었다.


평소에는 갑갑하다고 브래지어도 차지 않는 수지였고 가끔 외출할 때나 했는데 오늘도 집 안에 있어서인지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듯 보였다.

그러니 헐렁한 티셔츠를 걷어 올리면 바로 풍만하고 아름다운 수지의 유방이 드러날 수밖에 없었으리라.

오직 철우에게만 허락되어야 할 수지의 유방이 지금 고스란히 밖으로 드러나 있고, 김 씨 아저씨의 커다란 한 손이 우악스럽게 수지의 유방을 움켜잡고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었고, 수지는 한 손은 벽을 짚고 다른 손으로 유방을 주물러대는 김 씨의 손을 잡고 있었지만, 그다지 힘을 쓰지는 못하고 있는 듯했다.


수지의 치마 한쪽은 허리춤까지 끌어 올려져 있어서 손바닥만 한 흰 팬티가 간신히 가린 수지의 희고 풍만한 엉덩이가 보였고, 김 씨의 다른 한 손은 그 팬티에 들어가 있었다.

들쳐진 치마 밑으로 수지의 미끈하고 하얀 허벅지와 날씬한 종아리가 보였다.

뭘 어떻게 하는지 그의 손이 들어가 불룩해진 팬티가 들썩 들썩거렸고 그때마다. 짧은 신음을 터트리며 수지의 몸도 움찔거렸다.

철우의 심장이 터질 듯 뛰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아내의 팬티 안에서 다른 사내의 손이 움직이고 있다.

자신만의 것이어야 할 아내의 보지를 다른 사내가 제멋대로 만지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나갈까?. 아니면 말려야 하나.)


철우는 정말 혼란스러웠다. 불같은 질투심이 치밀었지만, 뜻밖에도 그런 와중에도 자지가 단단해지는 게 느껴졌다.

아내가 다른 놈 품에 안겨 마구 주물러지고 있는데 흥분하다니...


"어때...새댁..? 좋아..?"

"아욱... 어마. 이러지 마요...흐윽. 그만...그만해요..."


김 씨가 수지의 유방을 주무르다가 곤두서있는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세게 비틀자 수지는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을 찡그렸다.

아니, 어쩌면 통증 때문이 아니라 쾌감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철우는 생각했다. 수지는 유방이 아주 민감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흥분하고 했으니깐.

그럴 때면 딱딱하게 곤두서는 유두의 감촉이 그만이었는데. 김 씨의 손이 수지의 유방을 밑에서 위로 받쳐 올리며 주물럭거렸다.


"으흐흐. 탱글탱글하고 물컹물컹한 유방이 아주 좋구먼. 도무지 결혼한 유부녀 같지가 않아. 이렇게 큰데도 아래로 쳐지지도 않고 말이야...

아이고. 요 젖꼭지 발딱 서는 것 좀 봐. 몰랑몰랑하던 것이 점점 단단해지네. 손가락 사이에 끼우니깐 아주 딱이구만

새댁도 좋긴 좋은가 봐...흐흐흐. 이렇게 젖꼭지가 딴딴해지는 걸 보니 살결도 곱고 부드럽고 엉덩이는 큼지막하니 탱탱하고. 흐흐흐...

난 새댁 같은 여자 한 번 안아보는 게 꿈이여. 내가 새댁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르지? 처음 우리 집 방 보러 왔을 때부터 새댁이 좋았다니까.

집세 싸게 준 게 새댁 때문이여. 흐흐흐...


새댁 앉아서 빨래할 때 가끔 보이는 잘록한 허리의 하얀 맨살 하며, 움직일 때마다 출렁거리는 큼지막하고 탱탱한 유방하며

새댁 걸어가는 거 뒤에서 볼 때마다 실룩거리는 바싹 추어올려지고 탱탱한 엉덩이를 보면 미칠 것 같았다니깐.

더군다나 꽉 끼는 반바지를 입었을 때는 새댁의 가랑이 사이 도톰한 씹 두덩의 갈라진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미치겠더라니깐.

새댁은 온몸이 몽땅 색기가 좔좔 흘러서 볼 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어.

근데 지금 이렇게 새댁 예쁜 유방도 만지고 보지를 주무르고 있다니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니까....흐흐흐..."


김 씨가 떡 주무르듯이 유방과 씹 두덩을 주물러대면서 떠드는 동안 수지는 안절부절못하고 몸을 비틀려고 했지만 

김 씨의 힘을 당하지 못하는 듯 그렇게 서 있었고 팬티 속에 든 김 씨의 손이 계속 꿈틀거렸다.


"아. 흑. 그만...인제 그만 됐죠...더는. 으응. 곤란해요. 제발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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