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여행가이드였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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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룸으로 전화가 걸려 왔다.


"여보세요?"

"네. 김경욱 고객님이시죠? 저 김미진인데요. 지금 잠깐 찾아봬도 될까요?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더 설명도 드려야 될 것 같아서요."

"뭐.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요. 서울에 돌아가면 회사랑 직접 얘기하겠다고요."

"그러지 마시고요. 제가 지금 잠깐 찾아뵐게요. 그럼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이 여자 막무가내구먼. 흠. 또 뭐라고 둘러댈 건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도 이런 여자가 어떻게 여행업에 종사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아무리 패키지여행이 본전 뽑으려고 현지에서 장난친다고 하지만 낮에 있었던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후 벨 소리가 들려왔다.

옆에는 조선족 현지 가이드도 와 있었다.


"좀 쉬셨어요?"


문을 열어주고 창가 쪽 의자로 가서 앉는 나에게 낮에 했던 묘한 표정은 없어지고 여우처럼 나긋하게 콧소리까지 섞어가며 말을 던졌다.


"김 사장님. 낮에 있었던 일은 제가 실수로 그런 거니까 대범하게 좀 용서해주십시오."


인상 좋은 표정으로 현지 가이드가 쭈뼛거리며 한마디 보탠다.


사장은 무슨. 아무 손님한테 사장이라고 하나.

사실 이 남자가 무슨 죄가 있겠는가. 여우 같은 가이드가 위에서 미리 지시했으리라.

그러면서 손에든 쇼핑 봉투에서 와인 한 병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여기서는 와인은 잘 마시지 않지만 사장님은 좀 좋아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진짜 왜 이러십니까? 낮에도 말씀드렸지만, 처음부터 너무 말도 안 되게 일정을 잡으신 거 같고요.

이건 뭐 관광이 아니라 쇼핑하려고 온 거 같아서 도저히 용납이 안 되네요.

아니. 그리고 도대체 쇼핑 때문에 아예 한 코스를 빼먹고 이동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무슨 천재지변도 아니고.

우리 일행이 시간약속을 안 지킨 것도 아니고.


나는 틈도 주지 않고 쏘아붙였다.


"고객님. 저희도 최대한 일정을 맞추려고 했는데 조금씩 늦어지고 해서 그런 거니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뭐 첫날부터 너무 쇼핑 위주로만 했던 거 부인하시진 않을 테고 일단 저는 서울 돌아가서 클레임 제기하고 싶네요."


처음 지었던 여우 같은 미소는 사라지고 김미진의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었다.


"김 대리님은 일단 돌아가셔서 내일 일정 좀 준비해주세요."

"네. 그럼. 김 사장님 쉬시고요. 내일 뵙겠습니다."


조선족 현지 가이드를 돌려보낸 김미진이 다시 썩소를 지으면서 꼬랑지를 내린다.


"저분이 여기 상해 쪽으로 오신지 얼마 안 되어 조금 미숙하고 그랬는데 조금 양해해주세요.

상해 .항주. 소주 일정이 사실 조금 빡빡한 건 사실이거든요. 어디나 조금씩은 융통성 있게 조정한답니다.

기분 상하신 거나 여행 일정 빠뜨린 건 제가 어떻게든 보상해드릴게요."


"............"

"방안이 조금 덥네요. 저 잠깐 재킷 좀 벗을게요."


미진은 걸치고 있던 검은 재킷을 이내 벗고서는 의자에 걸쳐놓았다.

재킷 속에 감추어졌던 통통한 상의가 눈에 확 띄었다.

달라붙는 셔츠 때문에 유난히 큰 가슴이 도드라져 보였다.

가슴으로 가는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오히려 더 과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 가슴으로 뭇 남자 고객들 좀 꼬셨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어떻게. 꼭 클레임으로 처리하셔야만 하신가요? 그냥 여기서 더 즐겁게 보내시는 게 더 좋지 않으시겠어요?"


묵묵부답인지라 답답했던지 그녀는 한쪽 다리를 들어 다른 쪽 다리 위에 포개 앉으며 말했다.

전체적으로 통통한 몸매인데 쉽게 다리를 꼬는 걸 보니 보기보단 통통한 건 아닌가 보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쎄요. 뭐 이제 내일이면 비행기 타고 가는데 뭘 더 즐깁니까? 아무튼 패키지래도 정말 이런 패키지는 처음이군요."

"그러지 마시고요. 정말 죄송했고요. 오늘 밤은 제가 직접 서비스해드릴게요. 제발 클레임 얘기는 없던 걸로 해주세요. 네.?"


이젠 거의 애원하는 목소리였다.


"네??"


묘한 뉘앙스의 말투에 나는 조금 당황했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내 쪽으로 다가와서 내 손을 잡아서 자기의 가슴께로 가져갔다.

나는 조용히 그녀가 하는 대로 그냥 두었다.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그 가슴의 감촉 때문에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그녀의 가슴은 크기도 했지만 봉긋한 선도 살아있었고 무엇보다 탄력이 있었다.

사실 30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나이와는 달리 가슴만큼은 20대 초반의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몸으로 입막음을 하는 거느냐는 생각도 들었고 대기업에 속한 여행사인지라 고객관리에 너무 철저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건가라는 생각이 계속 꼬리를 물었다.


이미 결심하고 올라온 것이리라. 일은 벌어졌고 특별한 멘트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녀는 엷은 미소를 띠면서 내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학 ~~"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을 토해내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적극적인 게 아닌가?

능숙한 솜씨로 내 벨트를 풀더니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올려 그녀의 행동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미 내 물건은 커질 대로 커져 있었다. 솔직히 부끄럽기도 했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상대 쪽의 실수를 성토하던 내가 아니던가.


그녀는 부드럽게 불알 아래쪽부터 쓸어올렸다. 그리고는 육봉을 감싸 쥐고는 검지로 귀두 쪽을 톡톡 두들겼다.

나는 이미 어떤 저항도 할 수 없었다.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 물건을 감싸 쥐고 있는 그녀가 화장대 앞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어떤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이런 그림 같은 장면이 실제로 나한테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다.

더구나 그녀는 돈을 주고 부른 것도 아니고 엄연히 여행사의 가이드로 함께 오지 않았던가.

밖으로는 상해의 야경이 펼쳐져 있고 통통한 글래머의 가이드가 내 허벅지에 얼굴을 묻고 내 육봉을 맘껏 유린하고 있다.

난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해지고 있었다.


"아...앗...."

"쯔..으..읍...쭈..웁..."


그녀는 어느샌가 입안에 내 물건을 담아놓고 있었다. 입술로 귀두 쪽을 마치 사탕처럼 핥아갔다.


"쭈~~~읍...쭈~~~읍.."


이번엔 혀를 길게 내밀어서 육봉의 위쪽 끝부터 간질이면서 아래쪽으로 타고 내려갔다.

귀두 쪽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들어 올리면서

아래쪽으로 핥아 내려가더니 이내 불알에 이르러서 다시 두 개의 사탕을 입속으로 쪽 빨아들였다.

그녀는 확실히 밤의 가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너무 능숙한 동작들이었다.


그녀는 때론 날계란을 삼키듯 이하더니 또 한편으론 혀끝으로 불알을 돌려가면서 빨아댔다.

이건 서비스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한참을 굶은 야수처럼 내 좆을 핥아먹었다.

그녀는 포르노에서 익히 보던 약간은 오바하는 행동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내 육봉은 돌처럼 딱딱해졌다. 난 두 손을 가만히 둘 수 없었다.

소극적으로 그녀의 머리채만을 쓰다듬던 나는 이내 몸을 숙여 그녀의 가슴을 쥐었다.

타이트한 셔츠는 신축성도 좋았다. 셔츠와 브래지어 사이로 밀려들어 간 내 손가락은 이내 딱딱해진

그녀의 젖꼭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손가락 사이에 낀 유두를 살짝 비틀자 그녀는 몸을 잠깐 떨었다.

생각보다 그녀의 젖꼭지는 크지 않았다.


"하...핫..흑..."


가벼운 터치에도 그녀는 신음을 토해냈다. 가슴에 성감이 몰려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리 쪽까지 손을 내려 그녀의 셔츠를 벗겨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순순히 협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내 좆으로 고개를 가져가서 입술을 들이밀었다.


그녀는 너무나 익숙하게 내 좆을 빨고 흔들어 댔다. 너무나 과감한 행동과 거칠게 빨아대는 소리가 더욱더 내 물건을 자극했다.

이 속도라면 너무 쉽게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난 살짝 일어섰다. 그녀는 그대로 내 좆을 잡고 상체를 일으켰다.


천천히 한 동작이지만 그녀의 입에서 좆이 빠지면서 가볍게 퉁겨져 올랐다.

그녀는 놓칠세라 다시 좆을 잡더니 이번에는 손으로 위아래로 움직였다.

호텔 방 한편의 거울과 야경이 보이는 창 쪽에 서 있는 내 좆을 잡고 흔드는 그녀의 모습이 비쳤다.

난 이내 그녀을 일으켜서 바지를 끌어내렸다.


검은 정장 바지 속에 그녀는 핑크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

위쪽은 망사 처리가 돼 있었지만 아래쪽은 천이 덧대어져 있었다.

나는 선 채로 그녀의 힙과 둔덕 쪽을 애무했다.

둔덕 쪽은 이미 습한 기운이 느껴졌다. 확실히 둔덕 쪽은 통통했다.

하지만 엉덩이 쪽은 한껏 위를 향해 솟아올라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언젠가 에어로빅 경연대회에서 봤던 탱탱한 엉덩이였다.


"아...아....흑......."


살짝살짝 엉덩이와 둔덕 쪽을 스칠 때마다 그녀는 진한 신음을 토해냈다.

두 팔로 목을 껴안았던 그녀의 손이 다시 풀리더니 좆 쪽으로 갔다.

팬티 속으로 집어넣어 둔덕 위부터 쓸어내렸다. 좆으로 간 그녀의 손은 다시 내 물건을 감싸 쥐었다.

습관적으로 단단함을 유지하려는 건지 아니면 서비스 정신인지 그녀는 한시도 물건에서 손을 떼려 하지 않았다.


이내 내 손가락이 무성한 털 숲을 헤치고 음순 위를 쓰다듬었다. 이미 그곳은 흥건히 젖어있었다.

불과 몇 분 동안의 전희였는데 그녀의 보지 쪽은 벌어질 대로 벌어져 있었다.

더구나 상당히 뜨겁고 습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마치 습식 사우나 속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이랄까.

난 그녀와 함께 천천히 침대로 이동했다. 그 잠깐의 이동에도 내 좆은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었고 나 역시 그녀의 가슴을 놓치지 않았다.


침대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꾸었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로 얼굴을 가져갔고 그녀는 내 좆을 다시 힘차게 빨았다.


"흐읍....쭙...."


난 그녀의 핑크색 팬티를 벗겨냈다. 그녀의 숲은 손으로 느꼈던 것보다 훨씬 무성했다.

통통한 둔덕 위로 곱슬곱슬한 털들이 무성했다.

그러고 보니 팔도 보통 여자보다는 털이 많은 것 같았다.

어디선가 둔덕에 보지 털이 많은 여자는 색녀라는 것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

오늘 정말 제대로 긴자꾸를 만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졌다.

은은한 조명 불에 그녀의 보지가 드러났다. 무성한 털들에 가려진 그녀의 보지는 생각 외로 작고 아담했다.

벌어질 대로 벌어져잇었지만 골프공보다 조금 큰 듯한 그녀의 보지는 투명한 액체로 미끈거렸다.

나는 새끼손톱만 한 클리토리스에 혀끝을 살짝 가져갔다.


"흐...윽..학.....앗...흑...."


그녀는 가장 크게 몸을 비틀었다. 그리고는 잠시 좆을 핥던 것을 멈췄다.


그녀는 내 좆을 토해놓고 한 손에 쥔 채로 어쩔 줄 몰라 했다.

나는 맘껏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유린했다. 혀끝으로 돌리면서 빨아들였다가. 다시 토해냈고 다시 삼키듯이 빨았다가 혀끝으로 굴려냈다.


"핫..하...흣...하...."


그녀는 거친 신음들을 토해냈다. 몸을 꼬듯이 움직이다가 튕기기도 했다.

보지에서 쏟아지는 물은 맑고 투명했지만, 냄새가 심하지는 않았다.

덕분에 기분 좋게 핥으면서도 맘껏 빨아드릴 수가 있었다.


"쯔으..........읍...쩝...흐..읍...."


소리마저 자극적이었다. 여자의 거기를 이렇게 소리 내면서 애무하기는 힘들었지만, 나도 모르게 아주 맛있게 몰두하고 있었다.

연신 신음을 토해냈고 그 소리는 점점 커졌다. 비비 꼬는 동작에 침대마저 요동쳤다.


"앗..자기 것으로 해줘."

"네?"

"자기 것 넣어달라고."


열에 달뜬 얼굴은 벌써 땀으로 범벅이었다. 그녀는 어느새 반말 투로 명령했다.


"빨리.."


난 위치를 바꿔서 반듯이 대자로 돌아누운 그녀의 아래쪽으로 옮겨갔다.

그녀는 가랑이를 벌리고서는 내 육봉을 그녀의 보지 사이로 유도했다.

그녀의 손끝에 이끌려 옥문 앞에 선 내 물건은 그 어느 때보다 우람하게 옥문 사이로 미끄러졌다.


"하~~~악.........앗..하하.."


그녀는 길게 교성을 내질렀다.

확실히 입구는 타이트했다. 질퍽하게 젖어있어서 쭉 들어갔지만 뜨거운 살들이 느껴져다.

아직 천천히 용두질을 시작했건만 그녀는 이미 느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이내 엉덩이를 위쪽으로 끌어올리면서 질구 깊숙이 좆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피스톤 운동에 맞춰서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흥건한 보지와의 마찰음까지 섞여서 방안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신음은 확실히 그녀가 색녀임을 반증하고 있었다. 얼굴은 환희에 일그러져있었지만

살짝 올라간 눈꼬리에 도톰한 입술은 쩍쩍 벌어져 있어서 요염함을 더했다.


"흐..흥...흥...핫...하... 좀...더...핫하..자기야..."


짙은 욕정이 배어 나오는 말투였다.

사과하러 온 건지. 아니면 그 핑계로 즐길 속셈이었는지 혼동되었다.

어느새 그녀의 손이 내 엉덩이를 더 강하게 끌어당겼다. 좀 더 강한 피스톤을 원하듯이 강하게 당겨댔다.


"퍽...퍼..퍽..."

"앗..하...흑... 조금...더..."


살짝 긴 손톱이 엉덩이를 파고들었다. 아프다기 보다는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잘 모르는 여자가

지금 내 밑에 깔려서 강렬히 내 좆으로 오르가즘에 다다르려고 한다는 생각에 나는 더욱 단단해 졌다.


"아...항..나....하앙.."


그녀가 막 느끼려 하는 것 같았다. 땀으로 젖은 상체에 엎드려 나도 그녀를 힘차게 끌어안았다.

그리고선 몇 번은 강하게. 또 몇 번은 둥그렇게 좆을 돌려 밀었다.

그녀는 불규칙하게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앞뒤로 격렬하게 몸을 뒤틀었다.


"하앗...나 느껴...핫..하...앙..."


그녀는 힘차게 그리고 격렬하게 불규칙적으로 보지 쪽에 온 힘이 모여서 내 좆을 쥐어짰다.

서너 번의 뒤틀림이 온몸으로 전달되어 느껴졌다.


강렬하게 또 내 좆을 물어 올렸다. 나는 다시 힘차게 앞뒤로 허리를 움직였다.

흠뻑 젖은 등과 엉덩이를 감싸 안으면서 그녀는 연신 교성을 뱉어냈다.

다시 그녀가 보지 쪽에 힘을 주었다. 바짝 조여지는 느낌이 전해졌다. 벌써 두 번째 느끼려는 준비였다.


"학..나 쌀거같아..흐...응...핫..하..."


나는 힘껏 좆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이내 위쪽으로 허리를 돌려 둥그렇게 돌렸다.


"하..앗...핫하...으..흥....흥.... 아..자기야.."

"아..악... 나도 쌀 거 같아..."

"하악..헉...흐윽..."


그녀는 다시 엉덩이를 힘차게 쥐었다. 그리고선 앞뒤로 마구 흔들었다.

나 역시 그 장당에 맞춰 좆을 더욱더 세게 들이밀었다.


"퍽..질퍽...파..팍....찌그덩..."

"핫..하...앙...여보..아항..핫...하...아....어쩜...아..학..."

"앗...나온다...학..하....하.."


마침내 뜨거운 좆물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쏟아 졌다.

난 미친 듯이 마지막 힘을 다해 좆을 돌려 넣었다. 그녀는 온몸으로 경련을 일으키며 교성을 질렀다.

나는 몇 번 더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었다. 그녀 역시 내 등을 쓰다듬으며 남은 경련을 느끼고 있었다.


우린 이미 구름 속을 떠다니고 있었다. 너무나 강렬하게 그 쾌감이 나에게도 전해지고 그녀에게도 전해졌다.

그녀는 그야말로 긴자꾸였다. 몇 번이나 오르가즘을 경험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조여지는 보지로 내게 쾌감을 느끼게 해줬다.

최근에 경험한 그 어떤 섹스보다 최상의 쾌감을 느낀 것이다.

한동안 말없이 그 보지 속에 있다가 이내 나는 자지를 빼고 바로 누웠다.

그녀 역시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아..하... 저 물 좀 주실래요?"


다시 존댓말이네? 이제 좀 제정신이 돌아온 건가?


"네?"

"아..너무 갈증이 나서요."

"아..네."


난 일어나 출입구 쪽의 미니바 밑의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 유리잔에 따랐다. 그러고 보니 벗은 몸이 좀 창피했다.

정액을 토해낸 물건은 아직 부드럽게 발기한 상태였다.

서울에서라면 벌써 쪼그라들었겠지만 낯선 상대인데다가 큰 쾌감 때문이었는지 아직 힘을 풀지 않고 있었다.

그녀 역시 별 부끄러움 없이 대자로 누워있는지라 나는 거리낌 없이 물잔을 그녀에게 가져다주었다.


"고마워요."


섹스 도중과는 달리 다시 존대를 하면서 그녀는 물잔의 물을 한 번에 쭉 들이켰다.


"아 ..시원하다. 저 한 잔만 더 주세요..."


나는 아예 생수병째로 사이드 테이블에 가져다주었다.

그리고선 왠지 모를 어색함에 테이블 옆의 의자에 가 앉았다.


"보기보단 섹스를 잘하시네요?"

"네?"


뭐 역시나 적당한 대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알듯 말듯 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욕실 쪽으로 갔다.


"잠깐 씻고 나올게요. 혹시 같이 씻으실래요?"


역시나 빠른 대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멈칫거리는 나를 보더니 그녀는 거대한 유방을 흔들면서 다시 내게로 다가왔다.

꼴깍하면서 마른침이 넘어갔다. 내 육봉은 천천히 반동을 일으키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


"훗...얘가 다시 일어서려나 본데요...하하.."


그녀는 부드럽게 다시 내 육봉을 잡더니 나를 욕실 쪽으로 데려갔다.

거기서 또 그녀의 손에 이끌려 잠시 땀을 씻어내고 두 번째 섹스를 치렀다.

마침내 다시 침대로 돌아왔지만, 그날 새벽까지 두 번을 더 그 쾌감을 맛봤다.


다음 날 아침 짧은 인사를 던지고 나갔지만, 일행들 앞에서 만난 그녀는 예의 가이드 임무로 돌아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별다른 눈치를 주지도 않고 태연히 구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더 당황스러웠다.

덕분에 나 역시 오랜만에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지만 너무나 천연덕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오히려 내가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른 일행들과 짐을 찾아 나오는 나에게 그녀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경욱 씨. 여행 즐거우셨어요? 다음 휴가 때도 우리 여행사 이용해 주시고요. 좋은 후기도 남겨주세요.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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