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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서야설) 욕망의 문화센터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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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나는 매일 문화센터 가는 시간을 기다렸다.

늘 보던 얼굴들이지만 뭔가 조금씩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거기 오는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뭔가 그때의 남녀처럼 원초적인 욕구가 눈가에 숨어있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의 그 여자..

그날 이후 한 일주일을 보지 못했다.

그 남자는 그날 이후도 계속 나왔으며 여전히 이 사람 저 사람과 같이 운동하며, 담소를 나누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두어 달을 다니면서 나도 눈에 들어오는 한 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약간 통통한 편이었는데. 그 사이 살도 많이 빠지고 몸매도 볼륨이 잡혀가는 것 같았다.

이십 대 중반 정도의 아가씨.

처음에는 단순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에만 열심히 하였던 그녀가 요즘 들어 옷도 좀 자신이 있게 바뀌고, 화장도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난 별로 말이 없으므로 자주 보는 사람들과 그냥 눈인사만 할 뿐 별다른 모임이나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주 보던 한 남자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계속 오시네요. 자주 보는데 서로 알고 지내죠."

"아. 예"

"저희 모임이 있는데. 뭐 가끔 운동 끝나고 맥주 한잔할 때도 있고. 식사하기도 하고 그래요."

"같이 인사나 하고 지냅시다."

"예. 그러죠."


그날은 뭐 그 정도 하고 대충 운동을 마치고 왔다.

그리고 이틀후. (전날은 저녁에 술자리가 있던 관계로 못하고) 저녁 늦게 운동하러 갔다.

좀 늦어서인지 사람들이 평소에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대충 몸을 풀고. 찍어 두었던 그 아가씨가 왔나 둘러보았다. 눈에 띄지 않았다.


"왔다 갔나 보네."


하는 생각을 하며 러닝머신에 올라 한참을 뛰고 있는데. 옆자리에 한 여자가 올라왔다.

옆에 시선이 느껴져서 뛰면서 슬쩍 돌아보는데.


"헉..."

"터...턱"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그날에 그 여자가 아닌가.

갑자기 놀라 러닝머신에서 발을 헛디딘 내 모습을 보고 그녀가 씩 웃는다.

고개를 까딱하며 눈인사를 건네면서.


"아. 쪽팔려. 근데 내가 뭘 그래 놀랬지?"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뛰기 시작했다.

옆에서 뛰고 있는 여자. 아니 뛰지는 않고 빠른 속도로 걷는 운동을 하고 있다.

대부분 여자들은 거의 그렇게 러닝머신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그게 유산소운동으로 좋다나.


하여간 뛰면서 내 머릿속에는 그날 바닥에 흥건히 고여있던 보지 물이 계속 떠올랐다.

그리고 두 손가락을 보지에 넣고 쑤셔대며 신음하던 그녀의 표정, 남자의 목을 감싸고 서서 계속 흔들어 대던 엉덩이.

이 모든 게 다시 선명하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옆에서 향긋한 여자의 화장품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땀 냄새로 가득한 헬스장 안에서 살살 올라오는 화장품냄새.

그 화장품 냄새가 이렇게 자극적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아랫도리가 묵직해져 온다.


난 속도를 줄이고 한참을 걷다가 이내 러닝머신에서 내려왔다.

헉헉거리며 숨을 고르고 한참을 있다가 물을 마시러 복도로 나갔다.

물을 마시고 의자에 앉아 머리를 수그리고 있는데. 옆에 다가와 누군가 말을 건넨다....


"안녕하세요."


고개를 들어보니 그녀가 아닌가?"


"예. 안녕하세요."


다시 내 심장이 박동을 빨리한다.


"꽤 열심히 하시네요. 매일 나오시죠?"

"아..예.. 가끔 못 나올 때도 있어요."

"저희 모임에 있는 분에게 얘기 들었어요. 같이 지내기로 했다고."

"예?....무슨.."

"엊그제 인사 나누고 했다던데."

"아. 그분...예........뭐 그냥..."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빛이 뭔가 흡족해하는 표정이었다.

풍만한 가슴. 동그란 엉덩이.

꽤 괜찮은 여잔데..하면서 또 그날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래가 또 묵직해져 왔다.


"이따가 생맥주 한잔하실래요?"

"예. 좋죠"


나야 당연히 좋지. 그러지 않아도 그날만 생각하면 내게도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날 들은 얘기. 즉. 여자가 관심이 있다는 남자가 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확인해야 하고.


30분 정도 더 운동하고 탈의실로 내려갔다.

샤워를 하고..옷을 갈아입고 아래로 내려갔다.

시간이 약간 늦은 것 같기도 하고..


로비에 내려가자 그녀가 한쪽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머리는 채 말리지 않아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고.

옷은 지난번처럼 트레이닝복위에 바로 입은 것 같아 보였다.


"요 앞에 생맥줏집에 갈래요? 아님..."

"그냥 여기 벤치에서 먹죠. 날도 별로 안 추운데..제가 사 올게요.."


나는 편의점에서 맥주 캔 두 개를 사 왔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맥주를 마셨다.


그녀는 혼자 산단다. 아이는 딸애가 하나 있는데... 아직 이혼한 건 아니지만 별거한 지가 꽤 오래됐다고 했다.

여자는 생활설계사로 일을 해왔고 또 그러다 보니 귀가 늦어지는 일이 잦아지고, 남편과 불화가 생기고 뭐 그런 수순이었나 보다.


남편하고는 선봐서 결혼했는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남편이 경제적인 일을 빌미로 여자도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을 주게 되어 생활설계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는 오히려 늦게 들어온다고 구박하고.

남편이 외도하는 걸 알게 되고.

뭐 대충 그렇게 돼서 사이가 안 좋아 지게 됐다는 것이다.


한참을 그렇게 얘기를 하다 보니 밤기운 꽤 추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 사이 맥주는 또 한 캔씩을 더 사 오게 되고.


"우리 추운데. 차 안에서 먹죠."

"그럴까요?"


우리는 차 안으로 들어갔다.

시동을 켜고 히터를 켜고 한참을 있으니 차츰 온기가 올라왔다.


"아. 술이 올라오네요."

"저도 약간 그러는데요."


한참을 그녀랑 얘기를 주고받다 보니 그녀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날의 대화에서 그 남자가 나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에 얘기를 무척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했다.

그날은 단순히 색에만 미친 그런 여자로만 보았는데. 또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았다.


"저. 제가 그 쪽에게 관심이 있다는 거 아세요?"

"예?.........................


난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뭐라 얘기하기도 그렇고.


여자가 약간 취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의자에 기대어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나는 슬며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손에서는 술기운에 올라온 열기가 전해져 따스한 감촉이 느껴졌다.


내가 손을 잡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본다.

눈에는 취기가 올라오는지 약간 초점이 흐려져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뭔가를 바라는 듯한 눈빛.


나는 그녀의 손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살짝 입맞춤.

여자는 섬세함에 약해진다나.

여자는 자신의 손등에 입맞춤하는 나에게 몸을 기대왔다.


나는 자연스레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간단한 입맞춤에서 점점 깊숙하게 그녀의 혀에 내 혀를 감아갔다.

여자가 눈을 감는다. 몸이 살짝 비틀어진다.

한참을 서로의 혀를 탐닉하던 우리는 장소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딴 데로 갈까요..?"

"아니요. 그냥 차를 구석으로 옮기죠."


나는 차를 주차장 구석으로 옮겼다.

차를 옮기자 여자는 대담하게 먼저 나에게 행동을 취했다.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손을 넣어 내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는 슬며시 고개를 숙인다.


나는 차 시트를 뒤로 젖히고 엉덩이를 앞으로 빼 주었다.

작업(?)하기 좀 편하다고....


그녀의 따스한 입안에 내 자지가 서서히 빨려 들어간다.

여자는 서두르는 것 같으면서 부드럽게 자지를 빨았다.

혀끝으로 귀두를 살살 돌리다가 입안 깊숙이 자지를 물고 다시 입을 빼. 자지 아래쪽을 뿌리에서부터 혀로 핥아 쓸어올리고.

남자를 다룰 줄 아는 여자였다.


"으....음.........." 


내 입에서 나직이 신음이 흘렀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본다.

순간 지난번에 검도장에서의 여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도 여자는 자지를 빨면서 남자의 표정을 즐기곤 했다.


순간 그때 여자의 사타구니에서 흐르던 보지 물이 떠 올랐다.

지금 이 여자의 보지에선 또 물이 흐르고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자 나는 그녀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여자는 입으로는 내 자지를 빨고 손으로 자기 바지를 내렸다.

안에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보라색 핫팬츠가 보였다.

여자의 핫팬츠는 역시 사타구니가 축축이 젖어 있었다.

손을 가져가 문지르자 그녀는 엉덩이를 뒤로 빼며 피했다.


"잠깐만요..." 


그녀는 빨던 자지에서 입을 빼고 핫팬츠를 벗어 내렸다. 무척 대담한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보지에다 갖다 대 주었다..

보지에 손을 대자. 미끈거리며 부드러운 보지의 소음순이 만져졌다.

두 손가락으로 소음순을 이리저리 비벼대자 그녀는 자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 신음을 토해낸다.


"흠.....아........."


나는 더욱 대담하게 그녀의 보지를 훑었다.

소음순. 클리토리스. 그리고 질 입구....


그녀의 보지에선 물이 흘러내린다.

여자는 이제 더 이상 자지를 빨지를 못하고 손으로만 잡고 흔들어 주고 있다.

이미 본인이 흥분한 상태라 내 자지를 빨 수가 없을 것이다.


"아.....하.........흐....응......흐...응" 


그녀는 내 손을 잡더니 이내 자기 보지안으로 내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나는 손가락을 꽂꽂히 세워 보지 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악....학........하....흑......" 


나는 보지에 넣은 손가락을 동그랗게 살살 원을 그려대며 쑤셔댔다... 

여자는 거의 미쳐가고 있었다....

흐르는 보지물의 양은 점점 더 많아졌다... 


"아....학.........물....많이....흐...르....져........하..흑" 

"좋은데요..." 


손가락이 깊게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리듬에 맞춰 그녀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앞 뒤로 흔들어 댄다... 


"아..흑...미치겠어.....막.....흘....러......어....떡....해......어......떡.......헤......."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돌려대며 그녀의 유방을 빨아댔다.... 

여자는 온 몸을 빳빳히 경직하며..흐느껴 댔다.. 


"아...학......나......몰....라....." 

"푸..드...득.......푸.....드......드.....득" 


여자의 보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여자가 절정에 오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일이 있다.

여자는 보지로 연신 방귀를 뀌어대며 몸을 뒤척이고 있었다.


"나....몰...라......이...씨.."


여자는 그 소리가 창피한지 내 어깨를 손으로 쳐댄다.

나는 계속 손가락을 후벼댔다.


"아......학..........학.......넣어....줘........그.....거"


여자는 이제 내 자지를 원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간절히.

내가 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내리자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위로 올라탄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 쥐고 자기의 보지 구멍에 맞춰댄다.

그리고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아래로 꽂는다.


"학,........엄.마.......하.....악....." 

"으.....으....헉......................." 


그녀와 내 입에선 동시에 신음이 흘렀다.

점점 그녀의 허리가 빨리 움직여 지고.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 앉아 내 목을 감싸고 유방을 내 입에다가 문지른다.

나도 자지에 힘을 주어 그녀의 보지에 쑤셔댔다.

그녀는 몸을 더욱 밀착시키며 온몸을 비벼댔다.


"아...학......엄...마....흐........응...흐...응.."

"찌.그..덕.....찌..그..덕..."


그녀의 보지에선 연신 찌걱거리며 애액을 흘러내린다..

전에도 봤지만 정말 물이 많은 여자다.

흘러도 흘러도 끝이 없는 것 같다.

뭉클 뭉클한 보지 물이 내 자지를 타고 불알을 거쳐 항문으로 흐르는 느낌이 전해진다.


"아....나....나..올...려...그..래..."

"으...흑........"


나는 쌀 거 같다는 그녀의 말에 힘차게 더 쑤셔댔다.


"아..학........하........하......좀...더.....더........더..." 

"어.........억......" 


그녀는 절정에 물을 쏟아내며 엉덩이를 꺼덕거리고 그녀의 보지에선 내 자지가 사정을 하며 꺼떡거린다.

한참을 그렇게 내 무릎 위에 앉아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던 그녀는 나에게 입맞춤을 하며 일어나 옆자리로 앉았다.


"좋 ..았..어...요.."

"나.....두"


난 반말을 했다.

이제는 가까워졌다는 표현이었다.


"저. 많이 흐르죠?"

"예... 근데 ...좋아요.."

"남자들은 정말 여자가 물 많이 흘리는 거 좋아 해요??"

"글쎄... 다른 남자들은 모르겠는데....전 좋네요....."


우리는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었다.

여자는 나에게 머리를 기대고 그렇게 한참을 있었다.


"앞으로 가깝게 지내요.... " 

"네.....그러죠...." 


지난번 사건을 생각하면 이 여자가 굉장히 밝히는 여자로만 느꼈는데. 지금은 왠지 연민과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여자는 나에게 뭔가 따스함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단지 욕구만 채우는 남자가 아닌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나 또한 진정한 감정으로 대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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