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밍키넷야설) 여고 선생님들의 애정 행각. 2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동혁은 욕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욕실 앞에 섰다.


"왜요 선생님?"

"......"

"무슨 일 있으세요?"

"....."

"말씀해 보세요"


동혁은 답답했다. 욕실에서 자신을 부를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응...저기....내가...급하게..서둘러서...옷을...안 가져 왔거든.?"


욕실 저편에서 모기만 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하하..."


동혁은 생긴 것과는 달리 덜렁대는 선생님이 너무 귀여웠다.


"아이,,,그렇게 웃지 말고..."

"그러니까..선생님. 옷 좀 갖다 달라는 말이죠?"

"...응..그래..미안해..."

"아니에요...무슨 옷이요?"

"어...안 방 농 안에서 아무 옷이나 좀 주고......"

"그거면 돼요?"

"응...또..경대 서랍..맨..아래..칸에...내...팬티...하고...브래지어. .."


동혁은 그녀 입에서 팬티와 브래지어라는 말이 나오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동혁은 주방으로 가서 찬물로 얼굴을 닦았다. 그리고 심호흡을 길게 하고 수진의 안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욕실에 있는 수진은 수진대로 얼굴이 붉어졌다. 자기 제자가 자신의 은밀한 속옷을 고른다고 생각하니 이상한 생각이 스멀스멀 스며든 것이다.


"아..몰라...괜히..얘기했나?...아.."


수진은 욕실 가운데 걸려 있는 전신 거울을 쳐다보았다. 익숙한 얼굴. 그러나 붉게 물든 얼굴이 보였다.


"아...거기엔..야한..팬티도..있는데..."


자신의 애인이 사준 망사 팬티며, 티자 팬티 등 야한 속옷이 많이 있었다. 평소 잘 입지는 않지만, 애인을 만나러 갈 때는 항상 그런 옷을 입었던 것이다.

수진은 한편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이상한 쾌감이 일었다. 수진은 잘 발달한 자기 유방을 두 손으로 잡았다.

젖꼭지가 진하게 물들면서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아..으으응..."


시선을 조금 내리자 짙은 음모로 뒤덮인 둔덕이 보였다.


"앙...내..여길..덮을..팬티를..지금..찾고 있겠지..."


수진은 급격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애인과의 경험을 통해 수진은 섹스의 기쁨을 맛보기 시작했고 이제 그 맛을 본 육체는 스스로 더욱 발전하기 시작했다.

실습 때문에 한동안 보지 못했던 애인. 그러기에 욕망이 쌓인 육체는 자기 제자를 통해 폭발 직전으로 온 것이다.


"아...왜..이러지..나도..모르겠네..."


수진은 자신의 둔덕에 손을 얹었다. 사그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음모가 잡혔다.

수진은 수풀을 헤치며 계곡을 찾았다. 계곡에선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으..읍.."


수진은 계곡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 익숙하게 음핵을 찾아 손가락으로 매만졌다.


"아...악....미..쳐..."


수진은 온몸을 꼬았다. 그리곤 안 되겠는지 욕조에 걸터앉아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시커먼 밀림 속에서 빨간 동굴이 나타났다.

수진은 동굴에서 나온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 자기 입 속으로 넣었다.

미끈한 액체가 혀로 전달되고 그 느낌이 뇌로 이어졌다. 자신은 별맛을 못 느끼지만 자신의 애인은 이 애액을 너무 맛있게 먹곤 했다.

수진은 이제 한 손으로는 자기 음핵을 애무하고 한 손으로는 계곡 깊숙이 쑤셔 넣고 있었다. 수진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신음이 새어 나왔다.


"하..하..아앙...흐응..앙..몰..라...앙.."


한편 동혁은 떨리는 가슴을 누르며 수진의 팬티가 있는 서랍을 열었다. 온갖 색깔의 팬티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그중 빨간색 팬티가 눈에 띄었다.

동혁은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들어 보았다.


"하아...."


자기도 모르게 탄식이 나왔다. 그것은 팬티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했다.

도저히 엉덩이를 가리기엔 적은, 그리고 앞쪽이 거의 보일 듯한 티자형 망사 팬티였다.

자신이 흠모하는 선생이 이런 팬티를 입는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질 않았다. 동혁은 팬티를 들어 펼쳐 보았다.

그리고 은밀한 부위가 닿는 곳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깨끗이 세탁되어 별 냄새가 나지 않는 팬티였지만 동혁은 수진의 그 냄새인 양 오랫동안 맡아 보았다. 이미 발기한 자기 성기가 최대치로 불끈 솟아올랐다.

동혁은 팬티와 한 쌍인 듯한 망사 브래지어를 꺼냈다.

평소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한 번 빠지기 시작하니 어디에서 용기가 나는지 모르게 동혁은 야한 내의를 두 손에 들었다.

그리곤 옷장에서 옷을 골랐다. 욕실에서 한껏 달아오른 수진은 동혁이 그런 야한 옷을 들고 올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아직도 욕망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그러나 자위로는 자신의 불길을 제어할 수 없었다.


"앙...싫어..누가..앙..넣어줘....아..."


수진은 문을 박차고 나가 동혁 앞에 서고 싶었다. 그러나 차마 자기 제자에게 그럴 수는 없었다.


"아악...내..여기...앙..."

그때 동혁이 노크를 했다.

"선생님...여기..가져..왔어요..."

"하..하..아..으응..응..그...래....고..마..워..."


수진은 얼른 사태를 수습했다. 폭발한 욕망을 잠재우진 못했어도 제자 앞에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잠..시..만..기다려..."


수진은 수건으로 대충 몸을 걸친 후 문을 빼꼼히 열었다.


"저기..선생님.."

"응..왜?"

"제가..고른..옷...욕하지..마세요.."

"응..알았어..고마워.."


수진은 아무 생각 없이 얼른 옷을 받아 들고는 옷을 펼쳤다.


"어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팬티 중에서 가장 야한, 애인이 사 준 그 팬티를 보자 깜짝 놀랐다. 브래지어도 세트로 들어 있었다.

자신이 이런 야한 팬티를 입는 것을 들킨 것에 너무 창피했고, 그런 옷을 골라준 동혁이에게 너무 놀란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와서 다른 팬티를 갖다 달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수진은 얼굴이 빨개져서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티자형 팬티가 꽉 조이는 바람에 자신의 그곳과 항문에 자극이 가해졌다.


"아..이런...팬티를...앙.."


수그러졌던 욕망이 다시 타 올랐다. 자신이 보아도 너무 야했다.

자신의 풍만한 엉덩이를 거의 가리지 못하고 살짝 걸쳐 있는 팬티. 앞쪽으로는 망사라 훤히 들여다보이는 팬티. 다시금 애액이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에서 너무 지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수진은 마저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러나 겉옷도 굉장히 야한 옷이었다.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치마, 속이 비치는 얇은 나시. 이 옷을 입으면 자신의 애인이 무척 흥분했다.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꺼내 입는 옷이었는데.


수진은 체념과 함께 야릇한 쾌감을 느끼며 옷을 입고 나왔다. 수진이 부끄러움을 참고 밖에 나왔을 때 거기엔 아무도 없었다.

수진은 동혁이 이름을 부르며 찾아보았지만 집 어디에도 동혁이 보이질 않았다.

동혁은 너무 부끄러워 선생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집으로 도망을 친 것이다.

수진은 그런 생각이 미치자 동혁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한편으론 서운한 생각이 밀려 들어왔다.


만일 동혁이 유혹을 했다면, 내가 참을 수 있었을까?"

아니, 내가 먼저 유혹하지 않았을까?


동혁은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왔다. 거친 숨을 내쉬며 집으로 들어오는 동혁을 보자 누나는 깜짝 놀랐다.

동혁의 아버님은 건설 회사에 근무하는데 이번에 지방 건설 때문에 내려가셨고

어머니마저 함께 따라가게 되어 집에는 대학 3학년인 누나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동혁아..너..무슨 일 있니?"

"엉?...아..아니야..일은 뭐..."


동혁은 대충 얼버무린 후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었다.


내가 왜 그랬지?

어휴. 이젠 선생님 얼굴을 어떻게 보냐...


동혁은 침대에 얼굴을 묻고 심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침대에서 동혁이 자책하고 있을 때 세화의 친구인 주미가 세화의 방에서 나왔다.


"왜? 네 동생 무슨 일 있니?"

"글쎄..모르겠어..뭐에 놀란 것처럼 뛰어 들어오더라고..."

"동혁이가 날아가는 참새 그거라도 봤나? 호호호"

"어머..기집애는..."


세화는 자신이 아끼는 동생이 걱정되는데 태평하게 농담하는 주미가 얄미워 째려보았다.


"미안..미안...얘는..농담야...자..들어가자.."


주미는 세화 등을 토닥거리며 세화 방으로 들어갔다.


"세화야, 네 동생 동혁이..참 매력적이지 않냐?"

"응? 무슨 말이야?"

"뭐..섹시하지는 않은데..옆에 있으면 참 편하고...그냥 한번 안아주고 싶기도 하고."

"얘, 꿈 깨라...동혁이는 너한테 못 줘"

"야, 내가 어디가 어때서 그러니? 헬스로 다져진 이 몸매, 늘씬한 키, 볼륨 넘치는 곡선...야..내가 봐도 죽인다...

안 그래도 우리 학과에들. 나랑 한번 자보려고 안달하는 것 알잖아."


그랬다. 주미는 누가 봐도 섹시하게 잘 빠졌다. 거기에 선텐을 해서 까무잡잡한 피부는 사내들의 침을 흘리게 했다.


"그래서 안 돼...그러다 내 동생 코피 터져 죽으라고? 네가 오죽 밝히냐?"

"하긴..내가..좀 밝히긴 해. 야, 그래도 내숭 떠는 것 보단 백배 낫다...그러지 말고 나한테 기회 한번 줘라...내가 멋진 남자로 만들어줄게..히히.."

"지집애. 안된다니까?"

"야, 한세화, 혹시 네가 동혁이한테 흑심 품은 거 아냐?"

"뭐?"


그러나 세화는 당황했다. 꼭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말이다. 세화가 동생을 남자로 인식하게 된 것은 대학교 들어오고부터이다.

그전에는 동생이 어리기도 했지만, 자신도 대학 입시 공부에 매달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이젠 한결 여유를 찾게 되었고 특히 부모님이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둘만 살게 되어서 더욱 그러했다.

동혁은 동생이었지만 어느 땐 오빠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이 술 먹고 들어 온 다음엔 국을 끓여 주기도 하고, 늦게 귀가하면 집 밖에 나와 마중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휴일. 소파에 앉아 티브이를 시청하다, 이상해서 세화는 얼굴을 돌렸다. 그랬더니 동혁이 자신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왜? 뭐라도 묻었니?"

"아니?"

"그럼..왜..."

"응...누나가 이뻐서...히히"

"얘는..."


세화는 동혁이 이쁘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


"누나가...정..말...예쁘니?"

"그럼. 얼마나 착하고 이쁜데. 나중에 누나 데려가는 남자는 참 좋겠다. 얼굴 이쁘죠, 몸매도 이 정도면 어디 안 빠지죠, 성격도 좋죠..."

"얘는 너무 띄운다."


세화가 기분 좋게 웃고 있는데 동혁이 기습적으로 세화의 가슴을 만졌다.


"어머?"

"또 가슴도 끝내주죠..하하하.."

"너...이리와.."


약을 올리며 멀찍이 도망가는 동혁을 잡으려 세화가 쫓아갔지만 재빠른 동생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둘의 깔깔거리며 노는 모습은 한 쌍의 신혼부부 같았다.


"누나...이제 그만하자...힘들다. 이 땀 좀 봐.."


동혁은 세화 코에 흐르는 땀방울을 자기 손으로 닦아 주었다. 세화가 몸을 가늘게 떠는 것을 동혁은 알지 못했다.


"누나. 우리 같이 목욕할까?"

"뭐?"

"왜 전엔 자주 같이 했잖아. 누나가 내 등도 밀어주고."

"그..래..도..이젠...."

"피, 누나 다 컸다 이거지."


동혁은 짐짓 화난 척하며 자신의 방에서 속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동혁아, 화...났..니?"

"아니야..나..혼자..할게"


세화는 망설였다. 자신도 함께 목욕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망설여졌던 것이다.


"아..우리가..남매가 아니라면..."


세화가 작게 소리를 내었다. 욕실 안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세화는 망설이다가 욕실 문을 열었다. 욕실 안쪽에 사랑스러운 동생의 뒷모습이 보였다.

세화는 가슴이 뛰었다. 어릴 적부터 익숙하게 보아 온 모습이지만 최근에 들어와서는 동생이 아니라 한 남성으로 보이기 때문에 세차게 가슴이 뛰는 것이었다.


"내...가...등...밀어...줄 게..."


세화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정말?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우리 누나가 얼마나 착한데. 히히.."


동생은 나를 단지 누나로만 여기고 있는데 자신은 동생을 남성으로 느끼는 것에 자책감도 들었지만

한편 자신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고 합리화시키기도 했다.


세화는 동혁을 보고 놀라고 있었다. 아직 학생인 동혁의 그곳은 성인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늠름했다.

비록 실물은 보지 못했어도 친구 박주미로부터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사이트를 통해 가끔 보았던 그것.

아직 발기하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동혁은 늠름한 물건을 소유하고 있었다.


세화는 천천히 동혁의 등을 밀었다. 매일 조깅만 하는 정도였지만 동혁의 몸은 단단했다. 이젠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것이다.

동생의 등을 미는 세화의 손이 조금씩 떨렸다.


"아이..누나..좀..세게..밀어봐..."

"응?..어...알았어..."


등을 다 밀자 동혁이 돌아섰다.


"자. 이제 앞에도 밀어줘.."


동혁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의 심벌을 들어내며 웃고 있었다.


"오랜만에 누나가 해 주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데? 헤헤헤"


세화는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난감했다. 마른침이 넘어가면서 허둥지둥 몸을 닦아 주었다.

세화는 이제 동혁이 앞에 앉아 허벅지를 닦아줄 차례였다. 자신이 앉자 동생의 물건이 바로 눈앞에 놓여 있었다.


아...이게...동생의...앙...


세화는 물건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닦았다.


"아이 참, 누난..세게 좀 하라니까?"


세화는 할 수 없이 힘을 주는데 그러다 어쩔 수 없이 동생의 낭심을 건드리게 되었다. 비록 손 등 이었지만 세화는 떨리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었다.

세화는 더 만지고 싶었다. 늠름한 심벌을 꽉 쥐어 보고 싶었다. 가끔 참지 못해 자위할 때 얼마나 많이 생각하던 동생의 물건인가.

세화는 엉겁결에 동생의 물건을 잡았다.


"맞아..누나..거기도 깨끗이 닦아줘야지. 히히.."


천연덕스러운 동생 앞에 앉아 세화는 난생처음 잡아 보는 남자의 물건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곳은 다른 살점보다 훨씬 뜨거웠다. 무언지 모르게 맥박치는 듯도 했다. 세화는 이제 두 손으로 물건을 잡고 서서히 만지기 시작했다.


한편 동혁은 생각지도 못했던 누나의 행동에 놀랐다.

이렇게 누나가 목욕시켜 주는 것쯤이야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누나가 자기의 물건을 만져주자 은밀한 욕망이 조금씩 일기 시작했다.

아주 신성하게 자신의 그곳을 만지고 있는 누나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단지 이쁘고 착한 누나가 아니었다. 거기엔 아주 매력적인 여성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동혁은 가볍게 숨을 토해내는 세화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화도 놀라고 있었다. 자기 손바닥 안에서 동생의 물건이 점점 부풀어 오르더니 급기야 아주 단단한 물건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아...이게...발기한...동생..물건이라니..


세화는 소스라치게 놀란 것이다. 동혁은 얼굴이 빨개져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그러자 세화가 동혁을 진정시켰다.


"괜..찬..아...니가..다..커서..그런건데..뭐..."


세화는 자신도 경험이 없으면서 동생을 위로하고 있었다. 둘은 어떻게 목욕을 했는지 모르게 허둥대다 욕실을 빠져나오게 되었다.

그날 밤. 세화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도 자기 손에는 동생의 그 뜨거운 물건이 느껴지는 듯했다.


"아...흐..응.."


세화는 오랜만에 욕정이 일어 자위를 하려고 하였다. 자주 하지는 않아도 오늘 밤은 도저히 참기 힘들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다.


"누나?"

"응...왜?"


동혁이 세화의 방으로 들어왔다.


"왜..잠이..잘...안 오니?"


동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세화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저....누..나...."

"왜?"

"나..궁금하게...있거든?"

"뭔..데"


망설이던 동혁이 입을 열었다.


"나...여자..몸이..궁금해..."


세화는 예상은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동혁이는...여자..몸이 궁금한 거니...아니면.."

"아니면 뭐?"

"누나...몸이..궁금한..거...니.."

"누나...몸이...궁금..해.."

"왜?"

"아까 목욕탕 일 이후...누나..몸은 어떻게..생겼을까...너무...보고..싶어..."

"정말...누나...벗은 걸 보고....싶니?"

"응"

"실망할텐데...."

"아니야. 누나처럼...이쁘고..멋진..여자가 어딨어..."


세화는 망설였다. 만일 오늘 여기서 옷을 벗게 되면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을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아니, 자기 자신이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세화는 결심했다.


"그....럼....니..가...벗겨...봐..."


세화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말을 이었다.


"나...처음이야...내...몸..보여 주는...거....."


동혁은 누나가 화를 안 내고 허락을 하자 가슴이 떨려 왔다.


"고마워...누..나..."


세화는 몸을 일으켜 방바닥에 내려와 일어섰다. 옅은 베이지색 란제리 속에 세화의 가녀린 몸이 비추기 시작했다.


"자...빨..리.."


세화는 동생의 손을 잡아 자신의 앞에 일으켜 세웠다. 동혁의 심장 박동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세화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단순히 누나 동생을 넘어 싱싱한 젊은 남녀 사이가 된 것이다.


동혁의 손이 세화의 얇은 란제리 끈을 어깨에서 풀었다. 란제리는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세화의 젖가슴이 환하게 드러났다.


"하아..."


신음 소리는 동혁이 뱉어내었다. 생각보다 훨씬 멋있는 누나의 가슴을 보자 동혁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것이다.


"누나...너무....이쁘다.."


봉긋이 솟아오른 가슴. 크진 않아도 적당한 크기의 유방이 동혁의 시선을 받으며 봉긋 솟아오르고 있었다.

연분홍빛 유두도 반짝이고 있었다. 동혁의 시선이 하체로 향했다. 흰 눈처럼 새하얀 앙증맞은 팬티가 떨고 있었다.


"팬...티..벗겨도..되?"


그러나 세화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곱게 곱게 가꾸어 온 자신의 육신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사랑하는 한 사내에게 온전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동혁은 떨리는 손을 진정한 채 팬티를 말아 내렸다.


전체 1,85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