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로맨스야설) 학부형은 언제나 맛있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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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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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학년 때, 체육 전공이었지만, 이제 곧 휴학을 앞둔 시기였기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필요했다. 친척 집의 주선으로 하게 된 알바는 과외.

일반 과외와는 좀 달랐다. 체육 전공이었지만, 내신성적이나 입학시험 성적도 괜찮았기에 간판이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전공이 전공인지라, 어려운 영, 수는 못하고...


맡게 된 학생에게 가르칠 과목은 수영을 비롯한 몇 가지 운동과 중1 수준의 영, 수 과목. 배경은 이랬다.

누구나(요즘은 모르겠지만) 한번 들었음 직한 중간규모의 제조업체 사장 집 외아들인데, 다치는 바람에 1년을 쉬었다더라.


그놈이 몸이 좀 약해져서 운동도 시킬 겸, 겸사겸사 중학교 대비해서 영, 수도 좀 가르쳐 보자는 계산인데, 마침 내가 들어가게 됐다.

집안에 남자가 귀해서 형이 없으니 그냥 형처럼 와서 놀아주고, 수영장에도 좀 데려가고 하면서 틈틈이 공부도 좀 가리켜 달라는.


수업 시작하기 전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이놈 엄마가 한 외모 하더라. 새엄마가 아닌 건 확실했고(닮았거든. 이 아들놈이), 나이는 대략 35에서 37살?

있는 집 여자 냄새가 펄펄 풍겼다. 보자마자 자지에 힘이 뻗치기 시작하는 게 느낌 좋았다.


집안 곳곳에 운동기구도 있는데, 가족사진을 보아하니, 애 아빠란 사람은 운동하곤 거리가 멀게 생겼고. 아마도 엄마란 여자가 운동을 좀 좋아하는 듯.

아무튼 한 달 정도 잘 지나갔고, 애가 말도 잘 듣고, 순해서 그런지 잘 따라줘서 다음 달도 과외를 맡게 되었다.


이제 곧 여름도 다가오고, 수영장을 위주로 다니게 됐다.

오후에 가서 수영장 좀 데려갔다가 집에 데리고 와서 두 시간 정도 영.수 좀 가르쳐주면 저녁까지 얻어먹곤 했는데,

항상 애 엄마가 입는 옷 때문에 자지가 좆나게 꼴렸었다.


주로 잘 입는 옷은 위에는 임산부들이 잘 입는 짧은 블라우스 풍 셔츠(아는지..) , 아래는 타이츠 소재의 운동복...

엉덩이와 아랫배의 굴곡이 아주 고스란히 보이는 그 타이츠 때문에 자지가 꼴려서 밥을 먹는 둥 마는 둥(실제론 잘 처먹었지만) 하곤

화장실이나 다용도실 쪽에서 잠시 담배 한 대 피운다는 핑계로 그 엄마 년 팬티 혹시 없나 눈이 벌게지게 찾아본 적도 있다.


하루는 수업하러 갔더니, 애 엄마 년이 샤워를 막 마치고 나왔는지 얼굴이 벌게져서 문을 열어주는데, 왠지 화장실에 가면 좋은 게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빨간색의 조그만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샤워하기 전에 잠깐 벗어두고는 미처 치우지 못한 것 같았다.


자지 몽둥이에 힘이 쭈~욱 들어가는 게 느껴졌고, 뭔가 핑곗거리를 찾고 싶어서, 재빨리 문을 열고 나와선 이렇게 말했다


"저 어머님~ 너무 땀을 흘려서 그런데, 잠깐만 샤워만 좀 할 수 없을까요?"

"어머~ 그쳐? 밖이 너무 덥죠? 샤워 좀 하세요. 선생님"


잽싸게 감사하단 말을 하곤, 옷을 벗기 시작했다. 물을 틀어놓고는 변기 위에 앉아서 그년의 빨간 팬티를 얼굴에 갖다 대 보았다.


"후~~~흠.....아~ 이 씨발 보지 냄새..씹물 좀 봐봐...휴...이 씨벌년 보지 냄새.."


팬티의 밑부분. 보지가 마주 보는 그곳에는 그년의 보지 물이 적나라하게 묻어있었다. 보지 털도 혹시 보이지 않을까 기대해봤지만, 보지 털은 없었다.

어쩌면 보지 털을 밀었을지도. 저런 년이면 밀었을 수도 있지..


보지 털을 밀었다 해도, 완전히 밀진 않았을 거고, 보지 둔덕 위에는 조금 남겨뒀을 거 같다.

그리고 그 밑 보지 입술, 보지 공알, 보지 구멍, 그 밑의 똥구멍까지는 모두 깨끗하게 밀었을 거다. 저런 년들은 보지 보여주는 걸 좋아할 것이야...


깨끗하게 밀어버린 보지 입술을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저 심리.

보지 물이 꿈틀꿈틀 새어 나오는 자신의 보지를 벌름거리면서 남자 앞에서 땀을 흘려가며 보지 공알을 비벼대고픈 그 욕구...

저년의 통통한 아랫입술을 보면 느껴진다.


"자기야~ 헉..헉..내 입술에 자기 좆 몽둥이를 비벼줘~~ 자기 팔뚝만 한 자지로 내 입술에다 찐하게 좆물 갈겨줘~~~~

자기야, 내 입술 보지 같지? 내 쪼이는 보지 같지 않아? 내 보지보다 더 쪼여줄게...하~ 학~~~ 낼름낼름, 쩝쩝쩝...후루룹 후루룹~~~"


하면서 남자의 자지 몽둥이와 불알을 샅샅이 훑어가는 긴 혀와 저 포동포동한 보지 같은 입술.


그년의 팬티에 묻어있는 적나라한 보지의 냄새를 맡으면서 자지를 격정적으로 훑어대기 시작했다.

저년을 어떻게 먹을까..저년이 내 자지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저 보지 같은 포동포동한 보지 입술로 내 자지를 핥아대며, 보지를 쑤셔달라고 애원하는 그 모습을.

그 음란하고 음탕한 정말 좆 물을 듬뿍 안겨주고 싶은 그 보지의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었다


보지의 냄새가 내 코를 지나고, 내 혀가 그년의 보지가 닿았던 바로 그 보지 물 범벅을 핥아대자, 곧 쌀 거 같았다...

혼자 씩씩거리는 내 모습이 내가 생각해도 저년에게는 대단히 멋있을 거 같았다

바로 뱃속 깊은 곳에서 전기가 오르는듯하면서, 불알과 자지의 밑부분에 쌀 거 같다는 신호가 오고,

난 잽싸게 그년의 보지 물로 범벅이 된 팬티를 자지 대가리 위에 갖다 씌웠다 그리곤 자지의 뿌리 부분을 틀어쥐고는 강하게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음~~~오~~~아~~~ 이 보지 물 이 보지 물~!"


난 짧고 격한 신음을 뱉어내면서 그년의 보지 물 가운데에 내 정액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쭈~~~욱~~~쭉쭉~~~풋풋풋푸~~~~추아. 하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그년의 팬티에 묻은 보지 물과 섞이기 시작했다.


정액을 쏟아부은 후에도 한동안 내 좆 물로 범벅이 된 그년의 보지 물 팬티로 내 자지를 더 훑어댄 후에야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았다.

재빨리 그년의 팬티를 깨끗이 씻은 후에 대충 몸을 닦고는 샤워를 마친 척 하며 그날의 수업을 시작했다.

그년의 보지 물 냄새가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았지만, 수업은 수업이니까.

그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났나? 이주일? 일주일에 두 번씩인 과외를 하려고 다시 오후 3시가 되어서 그 집의 벨을 눌렀다.


"띵동~~~"

"누구세요~~~?"

"저. 과외선생입니다."


문을 열어주는 애 엄마. 오늘따라 스포티룩으로 아주 섹시하다. 근데, 좀 냄새가 난다. 보지 냄새? 그런 거 말고. 뭔가 일이 있는 냄새...


"어머~ 선생님. 이거 어쩌나? 제가 연락드린다는 걸 깜빡했네요. 어쩌죠?"

"네? 머가요? 무슨 일 있나요?"

"아니~ 애하고 애 아빠하고 무슨 방송국에서 하는 캠프에 참가한다고 오늘 아침에 떠났는데, 제가 연락을 드린다고 하곤 못 드렸어요 이거 어쩌죠?"

"아~~~.그래요?....그럼...이거 어쩌나..."


내 느낌에 애 엄마가 그냥 가라고 하진 않을 것 같았단 소리다. 바로 그 냄새다. 씹질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냄새.


"선생님. 이왕 오셨는데, 차라도 하시고 가세요"

"에?" (난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할까.)

"어차피 어디 가실 데도 없을 거 아니에요. 그냥 차라도 하시고 가세요. 너무 죄송해서."

"아. 그래야죠. 머. 정말 생각해보니, 갈 데도 없네요. 하하"


사실이 그랬다. 오후 3시에 가서 수영장 갔다가 5시에 오면 공부 두 시간하고 7시에 저녁 얻어먹고 대개 8시에 끝나는 과외였는데,

다섯 시간이나 갑자기 펑크가 나버리면 마땅히 갈 데도 없는 거지.

대충 애 엄마가 커피냐 녹차냐 무슨 인삼차냐 그런 거 묻길래 인삼차 (내가 몸은 좀 따진다) 달라고 하곤 가만히 생각을 해봤다...

이 년이 오늘 한번 하고 싶어 하는 눈친데. 과연 정말로 그래도 될까?


가만히 이년을 살펴봤다. 여름이고, 집안이니까 혼자 있으면서 입는 간단한 민소매옷에 늘 즐겨 입는 저 타이트한 회색 운동복.

근데 저 좆같은 민소매에 저년의 웅장한 유방이 겹쳐있으니 문제인 거고,

탱탱하기 이를 데 없는 저 엉덩이 된장 통과 그 반대편에 당당히 불거져 나와 있는 저 보짓살이 문제인 거다.


저 씨발년이 오늘 한번 해보자고 꼬시는 게 아닐까...머릿속으로 별생각이 다 나기 시작했다.

괜히 섣부른 짓을 했다가 개망신뿐 아니라 우리 집안 망신이거든.

그런데. 내 예상이 맞는 것 같았다. 저년 오늘 한번 일을 만들어보고 싶은 게 틀림없다


"선생님, 그럼 수영장이나 같이 가요~"


이 한마디. 애에 대해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튀어나온 저 한마디. 어차피 자기도 수영장에 다니고 있고, 

나도 어차피 애 데리고 수영장에 가는 게 수업이니까.

날씨도 더운데 자기랑 수영장 가서 자기도 좀 가르쳐 달라는 이 지극히 정상적인 이 한마디...

흠. 가서 뭔가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얘기였다.


"네? 수영장이요? 그..럴까요?"

"네~ 저도 수영 좋아해요. 매일 운동은 하는데, 몸매 유지하는 데에는 수영이 제일 좋은 것 같아서요. 근데 선생님께 자세도 좀 배우고 하면 더 좋겠네요."


앗싸! 가오리다~!

수영장에 가보니, 역시 동네 애새끼들. 아줌마들 천지다. 사람들이 우리 둘을 봤으면 뭐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난 어려 보이는 외모고,

이 년도 어려는 보이지만 그래봤자 유부녀인 것은 금방 안다. 그러니까 좋게 봐봤자, 그냥 아는 친척 정도로나 보겠지.


수영장에 나타난 이년의 몸매는 사실 매력적이었다. 동기 중에도 수영선수들이 있었지만, 이 정도 육감적인 몸매는 드물다.

역시 운동해서 몸매가 이쁜 년들보다, 몸매 이쁜 년들이 운동해서 더 두드러지는 게 제대로다

수영장에선 사실 별일 없었다. 좀 만지고 이런 거야 있지만, 큰 의미는 없었고. 집에 도착한 이후부터가 시작이지.

온몸에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그 땡볕을 이십여 분이나 걸어왔으니, 집에 와서 온몸에 땀투성이인 것은 당연한 일...


"어휴~ 너무 덥지요? 선생님?"

"아~~ 네...정말 덥네요."

"샤워라도 하세요~"

"그래도 될까요? 좀 쑥스러워서."

"에이~ 괜찮아요. 뭐 수영장에서 보니까 몸 좋던데요?"

"아니 그래도...참 그보다. 어머님이나 샤워하세요~ 저보다 더 땀을 많이 흘리셨는데"

"네 저도 샤워 좀 해야겠어요."


그년이 곧 욕실로 들어갔다. 왜. 안방에 있는 샤워실은 두고서 거실에 붙어있는 화장실로 들어갔을까...궁금했다. 더 편하니까?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곧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자지에 힘이 불끈불끈 솟아올랐다.

저년이 지금쯤 옷을 다 벗었을까? 아까 보았던 그 유방을 출렁이면서 지금쯤 타이츠를 벗고 있을까?

그 타이츠 속에는 팬티가 있을까? 저 정도 년이면 T자 팬티를 입었을 거야. 팬티 자국도 안보이잖아...아...

바로 그 자리에서 딸딸이를 치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조금 있으면 저년을 먹을 수도 있는데..


"앗싸~"


묘수가 떠올랐다.


"똑똑똑~"

"네?"

"저. 어머님...저기 죄송한데요...제가 지금 화장실이 되게 급하거든요?"

"네?"

"저기. 안방 화장실은 좀 제가 쓰기가 불편해서 그런데...잠시만 소변만 좀 보면 안 될까요?"


이거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말이지만,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잖아. 안방 화장실은 사생활이 있는 곳이니,

불편하다고...받아들이는 사람으로서도 나름대로 자기합리화 할 수가 있고...


"그래 안방에는 들어가기 좀 뭣하니까. 여기서 소변만 잠깐 보려는 거겠지" 하면서 문을 열어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 집은 욕실에 샤워커튼이 있어서 커튼 밖을 일부러 보지 않는 한은 일단 서로 보이진 않으니까...


"저기. 잠깐만요..."

"네. 저기 죄송합니다. 어머님.."


문이 열렸다. 그리곤 여자의 얼굴이 살짝 보이면서, 저기 잠깐만요. 샤워 커튼에 들어가면 들어오세요~ 한다

이윽고, 부스륵 하는 소리가 들리며 그년이 샤워커튼으로 몸을 감췄다.


나는 일부러 오줌을 쥐어짜고 있었으니까 바로 들어가서 일부러 한숨을 내쉬며 매우 급했던 것처럼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오줌 누는 소리. 그것도 갓 이십 대에 접어든 싱싱한 젊음이 뽑아내는 힘찬 오줌 줄기의 소리...

삼십 대 중반의 황홀한 유방을 가지고, 보지 털을 관리해대는 저런 포동포동한 입술을 가진 년들이 듣기에는 너무나도 색 꼴린 소리일 것이다.

아마도 커튼 뒤에서 귀를 기울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것이다


"아~ 저 힘찬 오줌 줄기. 아까 수영장에서 보니 듬직한 물건을 가진 것 같은데, 젊은 애라 오줌 한번 세게 싸는구나...정액도 저렇게 세게 쌀까?"


잔뜩 힘이 들어간 자지여서 그런지, 오줌도 끊이질 않고 계속 줄줄 나왔다. 이렇게 오줌이 반갑고 고맙다는 생각을 한 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제 어쩌나. 일단 들어오긴 했는데. 다음엔 어떻게 하나...


"밖에 덥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세 샤워 끝나요."

"아니요. 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

"아니. 아까 보니까 땀을 꽤 많이 흘리시더라고요. 제가 빨리할 테니까 바로 샤워하세요. 아니면, 그냥 안방에서 샤워하셔도 상관없어요."

"아. 아닙니다. 안방에선 좀 그렇죠"


오줌을 누면서 이런 대화가 오갔다.

이따금 나는 오줌을 누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한숨과 신음소리를 내댔고,


별 소득이 없이 일단 다시 나와야만 했다.

아무래도 내가 샤워를 하면서 뭔가 해야 할 것 같았다. 등을 밀어달라고 해볼까? 너무 속보이나? 어떻게 하나....어떻게 할까....

그년이 샤워를 마치곤 젖은 머리를 감싸고 나온다...


"샤워하세요. 선생님~"

"아. 네~"

"저기 근데, 그 위에 티셔츠 너무 젖었는데, 제가 금세 빨아서 말려드릴까요?"


앗싸~ 이년이 후속타를 날려준다. 아마 내가 아까 등이라도 밀어드려요? 하고 뻔뻔하게 나갔어야 했나 보다. 그럼 쑥스러워하면서도 그래요~ 했을 것 같았다.

한차례 사양하다, 고맙다며, 셔츠를 벗어주었다. 상체가 벌거벗겨지자, 이번엔 아예 바지도 벗어달란다. 욕실로 들어가며 바지를 맡겼다.

속옷까지 달라는 용기는 없었나 보다. 그래서 내가 다시 호응해주었다.


"저기 어머님~ 죄송한데. 저기 아예 팬티까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 젖어서"

"네? 어머~ 호호호 그러세요.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세요?"


속옷까지 벗어서 욕실 밖으로 내놓고는 샤워를 시작했다. 퉁퉁 불은 자지가 안쓰러울 정도였다. 좀만 기다려라 아직도 너덧 시간은 충분히 여유가 있으니까.


"똑똑! 저기 선생님~"

"네?"

"죄송한데요~ 그 안에 제가 옷 벗어둔 게 있는데 잠깐 문 좀 열어주세요. 같이 빨래하려고요"


그러고 보니, 수건걸이 옆에 그년의 팬티가 또 걸려있다. 이거 아무래도 일부러 놓고 나온 거 같았다.

일단 집어서 냄새를 맡아보니, 저번보다 보짓물 냄새가 한결 더 진하다.

아마도 땀 냄새와 섞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나랑 수영장 한번 다녀오더니 보지가 꼴릴 때로 꼴려서 그런지...


문을 살짝 열어주니, 실례해요~ 하면서 문을 밀치고 들어오더니, 팬티와 몇 가지 물건을 주섬주섬 챙긴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선생님~ 등이라도 밀어드려요?"


자지에 피가 몰리기 시작한 지 오래인데도, 내 자지에 더 많은 피가 몰리는 것 같았다.

다시 한차례 괜찮다는 의례적인 사양을 하고는, 슬며시 커튼을 젖히며 등을 보이고 욕조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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